[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이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18일 오전 10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기념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당일 기념식은 소수 인원으로 간략하게 진행되고 전직원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시·도 단체장 유공 표창 ▲내빈 격려말씀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공로상 증정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의 감사말씀 순으로 진행된다.

시·도 단체장 유공 표창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정책과 현안, 사업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인정되는 자에게 수여되는 표창이다. 공로상은 연구원 장기 근속자에게 수여되는 표창이다.
 
주요 내빈으로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하고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내빈은 비대면 행사임을 감안해 영상으로 축하 및 격려말을 전할 예정이다.
 
오창균 원장은 "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30년 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살기 좋은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더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연구조직으로 거듭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출연해 설립한 정책연구기관으로 1991년 6월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개원한 이래 1992년 6월 ‘대구경북개발연구원’, 2004년 12월 ‘대구경북연구원’으로 개칭을 거쳐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경주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